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6개월 이상 운영 중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

▲ 노현송 강서구청장

【이주옥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극심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다.

구는 한 업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1년간 무이자로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강서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6개월 이상 운영 중이면서 개인신용평점이 595점(舊 7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단, 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제한업종 해당업체, 2021년 1월 1일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지원받고 보증잔액을 보유한 소상공인, 신용보증재단 기보증액이 1억 원 이상인 소상공인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소기업·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을 위해 협약을 통하여 강서구 9억, 우리은행 5억, 하나은행 2억 총 16억 원의 보증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현한 바 있다.

융자한도는 최대 2,000만 원으로 대출기간은 5년,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1년간 이자 전액 지원 후 2년 차부터는 변동금리로 적용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지역 내 협약 은행 9개 지점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소식광장-공지/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무이자 융자 지원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촘촘한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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