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하석진이 배리어프리버전 영화를 위한 내레이션에 재능기부했다.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노팅힐에서 만나는 달콤한 기억을 담은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감독 엘리자 슈뢰더)’가 ‘영주’의 차성덕 감독 연출, 하석진 배우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됐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배리어프리버전은 티캐스트가 판권을 제공하고, ㈜티알엔의 제작지원으로 제작됐다. 지난해 ‘파리로 가는 길’에 이은 두 번째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지원작이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지난 4월 합정동 에픽스튜디오에서 차성덕 감독, 하석진 배우와 함께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을 위한 음성해설 녹음을 마쳤다. 두 사람은 재능기부 형태로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했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지난 2월 개봉한 최신 영화로 꿈에 그리던 베이커리 오픈을 앞두고 세상을 떠난 사라를 위해 사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오픈하는 이야기다. 영화 속 아름다운 노팅힐의 풍경과 식욕을 자극하는 전 세계의 디저트를 함께 만날 수 있는 따뜻한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차성덕 감독은 “화해와 회복에 대한 따뜻한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의 배리어프리버전 제작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뻤다. 좋은 영화들이 모든 관객에게 그 어떤 장벽 없이 오롯이 다가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하석진은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 해 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재능기부였는데, 따뜻한 영화에 따뜻한 목소리로 온기를 더욱 불어넣고 싶었다. 앞으로도 배리어프리영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말했다.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배리어프리버전은 배리어프리자막 작업 등 후반 작업을 거쳐 5월 말 관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음성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배리어프리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음성해설과 배리어프리자막을 통해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의 제작, 상영, 배급, 교육을 통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영화문화를 향유하여, 대중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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