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무엑터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차서원이 일일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차서원이 MBC 새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다. ‘최고의 연인’, ‘빛나는 로맨스’ 등을 집필한 서현주 작가가 대본을 맡고, 김칠봉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차서원은 극 중 제과 회사 회장의 아들로 미국에서 MBA 과정을 밟은 엘리트이자 여심을 녹이는 미소와 훈훈한 외모를 가진 윤재민 역을 맡았다. 윤재민은 장난기 가득한 동생 같은 순수함과 남자다운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매력남이다.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가수가 되고 싶었던 그는 진로 문제로 부모님과 불화를 겪게 된다.

자유로운 생활을 하던 중에 봉선화(엄현경)을 만나 사랑을 키우게 되는 윤재민 역의 차서원은 로맨틱한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차서원이 캐스팅된 ‘두 번째 남편’은 현재 방송 중인 ‘밥이 되어라’의 후속으로 방송 예정이다. 차서원과 함께 엄현경, 서은우, 한기웅, 지수원, 천이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로 데뷔한 차서원은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 ‘잃어버린 얼굴 1895’, 연극 ‘베헤모스’, ‘나쁜 자석’ 등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방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최근 절찬 공연 중인 연극 ‘데스트랩’에서는 탄탄한 연기 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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