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net ‘킹덤: 레전더리 워’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레전드 무대를 만들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는 여섯 팀의 2차 경연의 무대와 전체 순위가 발표됐다.

SF9은 2차 경연에서 ‘The Stealer (The Scene)’로 무대를 꾸몄다. 빼앗긴 왕관을 되찾는 스토리를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느와르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기승전결이 느껴지는 다이내믹한 편곡으로 영화 같은 퍼포먼스를 속도감있게 뒷받침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SF9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출연진들의 자체 투표·전문가 평가 합산 2위를 차지했다.

1차 경연의 부진을 씻고 2차 경연에서 2위로 수직 상승의 기적을 보여준 SF9의 성공 신화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1차 경연 이후 절치부심한 SF9은 2차 경연의 선곡 회의에서부터 팀과 어울리는 콘셉트와 음악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각자 개인 활동 중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연습을 통해 칼군무가 완성됐다. 재윤과 주호는 액션 퍼포먼스를 위해 액션 스쿨에서 맹훈련을 받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또 경연 준비 막바지 액션 연기를 추가해 퍼포먼스에 임팩트를 준 유태양의 기획력까지 조화롭게 빛을 발하며 압도적인 호평 속 2차 경연을 끝마쳤다.

SF9이 2위로 호명되자 찬희는 “생각지도 못한 순위여서 너무 감사드립니다”고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인성은 “저희가 들쑥날쑥한 경험을 해봤으니까 3차 경연 때는 확실하게 올라가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SF9이 출연하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