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2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핫이슈(HOT ISSUE)가 “가요계의 핫이슈가 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오후 핫이슈(나현, 메이나, 형신, 다나, 예원, 예빈, 다인)의 데뷔 앨범 ‘ISSUE MAKE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방송인 박슬기의 진행으로 개최됐다.

핫이슈는 약 30년간 가요계에서 수많은 글로벌 K-POP 아티스트를 발굴한 홍승성 회장의 총괄 프로듀싱한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리더 나현은 “멤버들과 연습실에서 연습하다가 데뷔 쇼케이스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다. 멤버들과 함께 데뷔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게 느껴진다”며 “첫 타자로 나와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주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겸손하라는 말을 해주셔서 항상 상기하고 있다. 저희 모두 그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형신은 “시작을 하니까 데뷔를 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는 것 같다. 긴장이 많이 된다. 첫 번째 그룹이라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은 거짓말이겠지만 회장님과 많은 직원들이 도와주셔서 저희는 무대를 열심히 준비했다. 좋은 출발이 되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메이나는 “드디어 데뷔 쇼케이스 날이다.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다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쇼케이스를 일곱 멤버들과 함께 하게 돼 설레고 즐겁다”고, 다인은 “‘그라타타 (GRATATA)’로 무대를 뿌시고 오겠다”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핫이슈의 HOT는 ‘Honest’, ‘Outstanding’, ‘Terrific’의 약자로 우리만의 영향력 있는 ISSUE(이슈)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예원은 “기억에 남는 이름이라 매력적이기도 했다. ‘핫이슈가 핫이슈했다’는 말이 나오게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팀명을 처음 들었을 때의 순간을 회상했다. 일곱 멤버들의 팀워크에 대해 다나는 “저희 팀은 서로 말을 하지 않아도 ‘이 상황이면 이 멤버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를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척척 잘 맞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일한 외국인 멤버로 여러 고충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되는 메이나는 “어려운 점이 많다.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돼서 한국어 때문에 힘들다. 멤버들이 정말 많이 도와줘서 괜찮다.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보여주며 쇼케이스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기억에 남는 멤버의 첫인상에 대해 나현은 “예빈이가 소심할 줄 알았는데 알면 알수록 사차원이고 반전매력이 있다. 예원이는 낯을 가리고 조용해서 친해지기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3일도 안 돼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숨겨진 예능 멤버이다”고 자랑했다. 예원은 “다나 언니가 깊게 남았다. 숙소 식탁에서 얼음을 와그작하고 먹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기억에 난다”고, 다나는 “형신 언니가 기억난다. 학교 축제 때 친구가 예쁘다고 했던 언니가 멤버로 숙소에 나타나서 깜짝 놀랐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형신은 “다인이가 핑크 머리에 핑크 슬리퍼를 신고 있었다. 복숭아 같았다. 핑크가 인간화되면 그런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고, 다인은 “메이나 언니의 첫 인상이 깊게 남았다. 키도 크고 예쁜 언니가 서 있었다. 춤을 추니까 눈빛도 변하고 파워풀한 춤이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칭찬했다. 메이나는 “예빈이 안무실에서 처음 봤을 때 파워풀하고 멋있었다”고, 예빈은 “나현 언니가 가장 인상깊었다. 칸쵸 과자 캐릭터를 너무 닮은 것 같았다. 언니인데도 귀엽다”고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앞서 공개된 데뷔 프로모션을 통해 핫이슈는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파워풀한 고난이도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곱 멤버 각각의 뚜렷한 개성과 실력을 보여주며 올라운더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형신은 “멤버별 각자 포지션을 정하지 않았다. 랩, 보컬, 댄스가 모두 가능하다. 모든 멤버가 메인 보컬, 메인 래퍼, 메인 댄서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전했다. 예빈과 다인은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는 그들의 슬로건처럼 당찬 포부를 꽉꽉 눌러 담았다. 강렬한 음악적 색깔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타이틀 곡 ‘그라타타 (GRATATA)’를 비롯해 대체불가 당당함을 담은 ‘Dunga Dunga’, 멤버 다나와 형신이 참여한 ‘Hide In The Dark’, 독특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Purple’, 마지막으로 일곱 가지 개성이 담겨 있는 ‘We Go’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Hide In The Dark’는 다나가 작사, 작곡, 편곡을, 형신이 작사에 참여했다. 형신은 “좋은 기회에 선뜻 같이하자고 한 다나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정성스럽게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랑을 주시면 좋겠다”고, 다나는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 표현을 멋진 일곱 멤버들의 음색으로 담아서 첫걸음에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 곡 ‘그라타타 (GRATATA)’는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래칫 스타일의 업템포 댄스곡으로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퍼커션 사운드가 곡의 강렬함을 더한다. 핫이슈는 총 소리를 나타내는 의성어이기도 한 ‘그라타타’를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는 스나이퍼로 변신,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강렬한 에너지를 전한다. 예원은 “격렬한 안무와 퍼포먼스가 관전 포인트다. 인트로 퍼포먼스도 멋있으니까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핫이슈 멤버들은 데뷔 쇼케이스임에도 칼군무를 자랑하며 차세대 대표 걸그룹 탄생을 기대케 했다. 무대가 마치고 MC 박슬기는 “오늘 데뷔한 신예 걸그룹의 무대가 맞는지 정말 놀랍다. 다양한 표정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멋진 무대에 숨이 막혔다”고 감탄했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멤버들은 다채로운 매력만큼이나 다양한 사람을 롤모델로 꼽았다. 먼저 리더 나현은 “EXID 하니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무대를 할 때 순간적으로 몰입하는 모습을 보고 본받고 싶었다. 힘든 순간에 보면서 힘을 많이 얻었다. 하니 선배님처럼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형신은 “씨엘 선배님이다. 어렸을 때 2NE1 ‘Fire’ 무대를 봤는데 인트로부터 장악력과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너무 멋있어서 본받고 싶었다”고, 메이나는 “블랙핑크 리사 선배님 춤이 너무 멋있어서 좋아한다”고, 다나는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 장악력, 패션 센스까지 소화하는 제니 선배님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예원은 “아이유 선배님이다. 많은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모습이 너무 본받고 싶다”고, 예빈은 “오마이걸 유아 선배님이 매 무대마다 최선을 다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다인 “제시 선배님이다. 색이 강하고 무대 장악력도 좋고 즐기시는 모습이 멋있어서 본받고 싶다”고 꼽았다.

▲ 사진=S2엔터테인먼트

핫이슈가 어떤 그룹으로 대중들에게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다인은 “저희 그룹 이름처럼 핫이슈, 만능돌, 실력파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예원은 “저희끼리 자주 하는 말인데 ‘핫이슈가 핫이슈했다’고 해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어 형신은 “이번 데뷔 앨범이 핫이슈의 첫 발걸음이라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핫이슈가 많은 대중들에게 각인돼서 음원 차트인 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핫이슈는 “너무 긴장하고 떨려서 잘했는지는 모르겠다. 몇 년이 지나도 잊히지 않는 오늘을 멤버들과 함께 해서 좋았다. 즐겁고 재미있게 시작해서 좋았고 멤버들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 하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 늘 초심 잃지 않고 더 발전하는 핫이슈 되겠다. 많이 기대하고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긍정적이고 다채로운 이슈로 차세대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핫이슈의 첫 번째 미니앨범 ‘ISSUE MAKER’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핫이슈는 다양한 무대와 방송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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