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플럼에이앤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강소라가 임시완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7일 플럼에이앤씨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강소라와 임시완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먼저 강소라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깊은 신뢰로 인연을 맺어온 강소라 배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며 “10여 년간 함께 해 온 강소라 배우가 휴식기를 마친 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파트너이자 조력자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강소라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영화 ‘써니’ 속 당찬 걸크러시 ‘춘화’ 역을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후 tvN 드라마 ‘미생’ 속 엘리트 안영이 역으로 안정적인 연기뿐만 아니라 오피스룩까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광고계까지 섭렵하는 등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못주 폐인’을 대거 생성하며 대중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킨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부터 ‘닥터 이방인’, ‘맨도롱또똣’, ‘동네변호사 조들호’, ‘변혁의 사랑’ 그리고 영화 ‘파파로티’, ‘해치지않아’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기복 없는 섬세한 연기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에 특별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평단의 호평을 자아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 사진=플럼에이앤씨

임시완과는 예정된 시기보다 이르게 재계약을 성사했다. 플럼에이앤씨는 “활발한 소통과 믿음을 기반으로 좋은 호흡을 맞춰온 임시완과 다시 한번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하며 “2017년 계약 이후 재계약 논의 시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을 내린 만큼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자신했다.

드라마 ‘해를 품을 달’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임시완은 선한 인상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어 드라마 ‘미생’에서 사회 초년생 ‘장그래’로 분해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친 그는 2017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대체 불가한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로 물오른 연기력으로 연기 변주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종영한 드라마 ‘런 온’에서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기선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신흥 로코 장인으로서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그었다. 최근에는 예능 ‘바퀴 달린 집2’새로운 식구로 합류해 솔직담백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과 ‘스마트폰을 떨어트렸을 뿐인데(가제)’에서는 그간 보여준 이미지와는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편, 플럼에이앤씨는 김소진, 민효린, 박종환, 박주희, 임선우, 최찬호 등 배우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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