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더국제신도시 사업에 차질있다 설명

▲ 홍기원 의원

【이주옥 기자】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 갑, 국토교통위원)은 지난 19일, 서욱 국방부장관을 만나 평택시 주요 현안 사항인 고덕국제신도시 인근 알파 탄약고의 조속한 이전을 요청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지금까지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들어 오산공군기지와 캠프 험프리스가 주둔해 있는 한미동맹의 핵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오고 있으며 광대한 캠프 험프리스의 조성과 주둔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핵심사업 중 하나가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이다. 이에 앞으로 약 15만 명의 시민이 거주하게 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사업 단지 내에 미군시설인 알파 탄약고가 위치해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묶여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달을 내렸다.

이에 홍기원 의원은 면담을 통해 알파 탄약고가 대체 탄약고 부지로 조속히 이전하고, 군사보호구역 또한 신속하게 해제되어야 하는 등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는데 필요한 사항들을 요청했다.

이에 서욱 국방부 장관은“주한미군 측과 지속해서 협력하여 탄약고 이전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의원은 “지난 3월 대표 발의한 「평택지원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고덕국제신도시 사업을 위한 준비는 마쳤다” 고 말하며, “이제는 사업이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알파 탄약고가 대체 탄약고로 조속히 이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홍 의원은 “오산공군기지에 더해 캠프 험프리스까지 받아들인 평택시민의 희생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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