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자 결성

▲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강민재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14일, '2021년 제2회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에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서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전문가, 아동기관, 아동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아동의 목소리와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성위원회에서는 제2차(2022~2025)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 보고, 2021 서구 아동친화도시 시행계획 수립 보고, 유니세프 지자체 일반 현황 조사 결과 보고로 이뤄졌다.

그동안 구는 2021년 인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앞두고 있어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조사, 아동영향평가, 시민의견 수렴 연구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아동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하고 2022~2025년 4년 동안의 아동정책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제2차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을 수립 용역 중간보고도 진행됐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제2차 서구 아동친화도시 기본 계획은 지금까지 나온 아동의 의견을 토대로 아동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한 서구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는 특화 사업을 선정해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조성위원회의 많은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싶고, 양육하기 쉽고, 교육하기 좋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서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서구 아동친화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과제 추진에 관한 사항, 민·관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 제언과 심의를 통해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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