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강민혁이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아직 낫서른’ 종영 소감을 밝혔다.

14일 강민혁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직 낫서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아직 낫서른’은 적당히 교묘하고 적당히 똑똑해졌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흔들리는 서른 살 세 여자의 일과 사랑을 그린 어른 로딩 로맨스다. 지난 13일 15부작을 끝으로 종영했다.

강민혁은 극 중 웹툰 기획 PD이자 사랑에 서툰 나쁜 남자 이승유 역을 맡았다. 그는 15년 전 짝사랑하던 서지원(정인선 분)을 다시 만나며 사랑을 알아가는 서툰 서른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알지 못해 고민하고, 아파하는 이승유의 감정을 표현하며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또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통해 달달한 로맨스로 여심을 흔든 것은 물론 서툰 사랑 방식 때문에 진짜 사랑을 놓치게 된 안타까운 남자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며 주연배우로서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강민혁은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아직 낫서른’을 만나 행복했다. 즐겁고 유쾌한 촬영 현장에서 좋은 스태프와 배우, 감독님과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나도 시청자로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낫서른’이라는 제목처럼 각자의 삶에서 낯설고 서툰 일이 있어도 헤쳐나가는 자신과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작품이 됐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한편 강민혁은 제대 후 가수,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재벌 3세이자 17년 동안 한 여자만 바라본 순정남 정유진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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