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비투비(BTOB)가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탄탄한 실력과 노련미를 장착한 비투비 포유(서은광, 이창섭, 이민혁, 프니엘)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완벽한 무대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첫 대면식에서 3위를 차지하며 선방한 비투비를 비롯해 1위 스트레이 키즈, 2위 더보이즈, 4위 SF9, 5위 에이티즈, 6위 아이콘은 전 세계에 소개하는 나의 노래를 뜻하는 새로운 주제 ‘투 더 월드(To the world)’을 주제로 1차 경연에 돌입했다.

더보이즈, 아이콘에 이어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비투비는 음악 방송 7관왕, 1년 동안 음원 차트에 머무르며 큰 사랑을 받은 ‘그리워하다’를 선곡했다.

비투비는 ‘그리워하다’를 퓨전 국악 버전 (Theatre Ver.)으로 편곡해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은 물론 기승전결이 있는 스토리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파란색 계열의 한복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한 비투비는 폭발적인 라이브 실력에 이민혁의 검술 퍼포먼스를 더하며 한국적인 미를 보여줘 글로벌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대 직후 함께 출연한 아티스트들은 “여운이 남는다”, “바로 다시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며 다음 주 순위 발표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비투비가 출연하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