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2년여 만에 라디오 DJ를 하차한다.

26일 방송을 끝으로 서유리가 MBC 라디오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와 아쉬운 작별을 한다.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진행을 맡아 약 2년 반 동안 다양한 퀴즈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서유리는 프로그램 개편으로 하차하게 됐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서유리는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들뿐이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은 당연히 있는 일이지만 항상 이별은 아쉬운 것 같다. 이 아쉬움 언젠가 또다시 채울 일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유리가 진행하는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는 26일 11시 5분에 마지막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도라에몽’, ‘날아라 호빵맨’, ‘리그 오브 레전드’ 등 각종 애니메이션과 게임에서 목소리 연기를 펼쳤으며, ‘대한외국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남자들의 동영상 랭크쇼 M16’, ‘SNL 코리아’, ‘알짜왕’ 등의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남다른 예능 감각을 자랑했다.

또 서유리는 연기분야로도 활동영역을 넓혀 XtvN ‘복수노트2’, SBS ‘질투의 화신’, 웹드라마 ‘들리신나요’ 등에도 출연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현재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서유리의 이름하야 율튜브’와 SNS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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