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빅토리콘텐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1~6회 재촬영하고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한다.

24일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 측이 현재 중단된 1회부터 6회까지의 다시 보기 서비스를 나인우 촬영분으로 대체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배우 지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달이 뜨는 강’을 하차한 가운데, 그 당시 방송을 앞뒀던 7회부터 나인우가 새롭게 합류했다. 95% 이상 촬영이 마무리된 상태였으나 ‘달이 뜨는 강’ 측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서 진행된 18회까지 촬영분 중 온달의 출연 장면을 모두 나인우로 대체해 재촬영했다.

그러나 앞서 방송된 1-6회 방송분은 다시 보기 사이트에서 모두 내려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7회부터 유입된 새로운 시청층으로부터 앞 내용을 보고 싶다는 의견이 쇄도했다.

이에 ‘달이 뜨는 강’ 측은 나인우의 온달로 1-6회를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것을 전격 결정했다. 이를 통해 기존 시청자들의 복습은 물론 새로운 시청자들의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달이 뜨는 강’ 측은 “1-6회 분을 다시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커져가고 있다. 기존 시청자들의 몰입을 돕고, 새로운 시청층이 유입될 수 있도록 1-6회를 재촬영해 다시 보기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라며 “나인우의 온달로 완전히 재탄생될 1-6회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의 운명에 굴하지 않은 사랑을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 휘몰아치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로 명품 사극이라는 평을 들으며 월화극 왕좌를 지켜가고 있다. ‘달이 뜨는 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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