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홍현희 SNS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홍현희가 학교 폭력 의혹을 벗었다.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사과를 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홍현희가 외모 비하와 왕따를 주동했다는 피해 호소글이 게시됐다.

이에 홍현희는 소속사를 통해 “학창시절 내 외모도 지금과 다를 바 없었는데 무슨 친구 외모 비하를 하면서 왕따를 시켰겠는가. 말이 안 되는 소리”라면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절대 사실이 아니다. 정말 떳떳한 만큼 이제 차라리 나타나서 대면하자”고 전했다.

지난 11일 블리스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 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소속 아티스트 보호에 나섰다.

블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K 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 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 씨가 모두 내린 상태다”며 “홍현희 씨는 K 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7년 SBS 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홍현희는 TV조선 ‘아내의 맛’,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E채널 ‘맘 편한 카페’, MBN ‘극한 고민 상담소 – 나 어떡해’,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등의 방송을 통해 활약하고 있다. 또 여러 방송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편 제이쓴과의 달달한 모습을 공개하며 워너비 부부로 사랑받는 중이다.

 

이하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홍현희 소속사 블리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현희씨는 지난 11일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K씨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K씨는 대면하자는 홍현희씨의 주장에 12일 연락해왔으며, 기억의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네이트판에 게재된 글들은 현재 K씨가 모두 내린 상태입니다.

이에 홍현희씨는 K씨를 만나 사과받고 고소를 취하하기로 결정했으며,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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