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어비스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선미가 남다른 팬 사랑을 자랑했다.

23일 오후 선미의 새 싱글 앨범 ‘꼬리 (TAIL)’의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MC 딩동의 사회로 진행됐다. 선미는 지난해 6월 발매된 ‘보라빛 밤(pporappippam)’ 이후 약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날 선미는 “벌써 서른이다.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얼마 전에 박미선 선배님과 같이 촬영했는데 선배님이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고 말 해주셨다. 그 말을 박진영 피디님도 해주신 적이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내가 잘 버티고 있다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감사히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선미는 “부담감이 많다. 이번에도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다. 10분 전까지도 그랬다. 최근에 약간 마음이 힘들었던 게 어느 순간 제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놔 버렸다. 진짜 한계도 아니고 마음만 먹으면 부술 수 있는데, 적어도 나는 나를 믿어 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많이 혼란스럽기도 하고 지쳤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에 서서 공연할 수 있고, 곡을 쓰는 이유는 미야네다. 팬들 밖에 없다”고 팬들에 대한 사랑을 전하기도.

한편 23일 오후 6시 선미의 새 싱글 앨범 ‘꼬리 (TAIL)’가 발매된다. 타이틀곡 ‘꼬리 (TAIL)’는 섬세하면서도 민첩한 고양이의 특성들을 적극적이고 본능적이며 당당한 여성의 사랑에 빗대어 풀어낸 곡으로, 색다른 리듬감과 캐치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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