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쇼플레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미스트롯2’ 준결승 음원이 공개된다.

1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의 레전드 미션 무대가 음원으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강혜연의 ‘왔구나 왔어’를 시작으로 류원정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김연지의 ‘물망초’, 허찬미의 ‘미련’, 은가은의 ‘옥경이’가 수록된다. 이어 마리아X허찬미의 ‘사랑의 밧줄’, 강혜연X양지은의 ‘사랑타령’, 류원정X별사랑의 ‘동반자’, 윤태화X김의영의 ‘비익조’, 김다현X김태연의 ‘어부바’, 김연지X은가은의 ‘사랑아’, 홍지윤X황우림의 ‘사랑은 장난이 아니야’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미스트롯2’ 10회에서는 대한민국 트롯 거물인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 무대에 오를 상대를 지목한 후 듀엣 무대를 꾸미는 ‘1대 1 한곡 대결’이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살 떨리는 경쟁과 반전을 거듭한 결과가 공개됐다.

김태연과 김다현은 장윤정의 ‘어부바’를 선곡했다. 초등부 멤버들 중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은 각각 미니, 미키마우스로 분해 완벽하게 합을 이룬 무대를 펼치며 탄성을 자아냈다. 약 5분간의 마법 같은 무대를 지켜본 마스터들은 “그냥 둘 다 뽑겠다”, “그 어떤 무대보다 심사하기 가장 힘들었다”고 호소했다. 결국 제한된 시간이 다 되도록 쉽게 버튼을 누르지 못하는 마스터들이 속출했다. 레전드로 함께 해 심사의 압박에서 벗어난 장윤정은 벌떡 일어나 “어서 누르라”고 독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소름끼치는 고음의 소유자 김연지와 은가은은 장윤정의 ‘사랑아’를 선곡해 듀엣으로 호흡을 맞췄다. 폭발적인 성량과 깔끔한 고음이 강점인 두 사람은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새로운 무대를 펼쳤다. 폭발적인 고음 대결로 실력 편차 없는 ‘듀엣의 정석’을 선보인 두 사람은 발라드 여신에서 트로트 여제 면모를 보여주며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미스트롯2’ 음원은 이미 성인가요 차트 100위권에 33곡을 차트인 시키고, 발매 직후 1위를 비롯한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유일한 음원 강자로 원조 프로그램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최고 시청률 33.3%, 10주 연속 지상파-비지상파 포함 전 채널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는 ‘미스트롯2’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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