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스튜디오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제작사를 설립하고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이명우 감독이 김수현, 차승원과 함께 드라마 ‘그날밤’(극본 권순규)으로 돌아온다. ‘그날밤’은 더스튜디오엠(THE STUDIO M)과 초록뱀미디어, 그리고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다.

이명우 감독은 드라마 ‘열혈사제’, ‘귓속말’, ‘펀치’, ‘편의점 샛별이’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작품성과 흥행, 모두에서 믿고보는 브랜드로 자리잡은 스타 PD다. 특히 이번 작품은 이명우 감독이 회사 설립에 참여한 드라마 제작사 더스튜디오엠의 첫 번째 작품이라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날밤’은 인기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의 리메이크 했으며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을 둘러싼 두 남자의 치열한 이야기를 통해 지극히 대중적 시각에서 형사사법제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원작인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영국 BBC에서 첫 방영 이후 공감대를 이루는 이슈와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큰 반향과 인기를 얻었고, 이미 미국, 인도 등 해외 여러 나라를 통해 리메이크된 바 있다. 각 국의 리메이크 작품들 역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뜨겁다.

검증된 스토리 라인과 작품마다 신드롬급 흥행을 이끌어온 이명우 감독을 비롯해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그날밤’은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존재감과 연기력을 겸비한 최고의 투톱 배우 김수현과 차승원의 합류가 확정되며 올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2021년 상반기 촬영에 돌입, 하반기 방송 예정인 ‘그날밤’은 이명우 감독의 이전작인 ‘귓속말’, ‘펀치’에서 보여줬듯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명우 감독 특유의 묵직한 장르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스튜디오엠은 ‘그날밤’을 시작으로, 풍부한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작가뿐만 아니라 기획력과 제작력을 갖춘 연출자를 발굴하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의 국내 진출이 확대돼 제작시스템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제작 전반을 효율적으로 진두지휘하는 연출의 역할이 더욱 더 부각되고 있어 더스튜디오엠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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