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프로 축구 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이가 건후, 진우의 누나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62회 ‘너와 함께라서 행복하오’ 편은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전국 기준 10.5%(2부)의 시청률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9%까지 치솟았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찐건나블리 가족이었다. 무엇이든 잘하는 나은이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눈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찐건나블리 가족은 숙소에 있는 가족용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이는 막내 진우에게는 인생 첫 수영으로 더욱 특별했다.

수영을 좋아하는 나은이와 건후는 웃으며 물놀이를 즐겼지만, 아직 수영이 낯선 진우는 적응하는 데까지 시간이 필요했다. 주호 아빠의 노력에도 수영을 힘들어하는 진우를 위해 ‘누나은’ 나은이가 나섰다. 나은이는 진우가 편안하게 물을 즐길 수 있는 자세와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실제로 진우는 나은이의 품에서 안정을 찾아 물을 점차 즐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호 아빠는 바로 나은이에게 전수받은 방법대로 진우에게 수영을 가르쳤다. 이에 진우는 여유롭게 물에서 발을 올리는 모습까지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3.9%까지 오르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나은이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물놀이 후 진우를 씻기던 주호 아빠가 나은이에게 수건을 부탁하자 직접 룸서비스로 수건까지 주문했다. 숙소 직원과 영어로 소통하며 필요한 것을 척척 준비하는 나은이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에 더해 나은이는 아빠가 먹고 싶어 하던 치킨까지 룸서비스로 주문해 ‘역시 나은이’라는 감탄을 유발했다.

항상 주변을 챙기는 나은이의 통찰력과 상승한 영어 실력으로 엿보는 성장이 눈길을 끈 회차였다.

한편 매주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도경완 아나운서와 연우-하영 남매, 샘 해밍컨과 윌리엄-벤틀리 형제 등이 출연한다. 강개리와 하오 부자는 11개월 끝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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