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반오십’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엔플라잉 김재현이 청춘의 성장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고 있다.

WAVVE 오리지널 관을 통해 드라마 ‘반오십’ 전편이 지난 23일 공개됐다.

웨이브와 경기 콘텐츠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WAVVE 선공개 드라마 ‘반오십’은 한창 미래를 걱정해야 할 반오십 청년들이 우연한 계기로 유튜버의 세계에 입문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이다.

김재현은 좌충우돌 에피소드들 속에서 서툰 청춘이지만 확고한 인생관을 지닌 차진우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차진우는 호프집에서 우연히 만나 시비가 붙은 이근남(김강민 분), 유하태(지민혁 분)와 함께 나이가 반오십이라는 공통점으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는 캐릭터. 미래를 걱정하며 취업을 준비해야 하지만 구독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는 콘텐츠들로 주목 받게 된다.

김재현은 실제 극 중 차진우와 비슷한 나이대의 청년으로서, 성장과 실패를 거듭하게 되지만 별 것 없는 인생으로 살아가도 괜찮다는 이 시대 청춘을 완벽히 연기해내 호평을 얻었다.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속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내는가 하면, 자연스럽고 코믹한 일상 연기로 능청스러운 매력도 뽐냈다.

오는 1월 방영 예정인 최근 일본 초대형 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에 한국인 윤민준 역으로 캐스팅되는 등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김재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