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 결사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인천시 쓰레기 매립지 영흥도 선정 과정으로 인하여 해당 주민들의 불만과 분노가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단체 집회가 불허되자 1인 시위로 전환하여 주민들의 불만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인천시 입장에서는 2~3년 전부터 위 안을 가지고 옹진군과 의논하며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부분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옹진군은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고 부인하며 옹진군수의 단식농성을 통하여 그 진실성을 어필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영흥도를 비롯해 옹진군 주민들과 정치권도 전혀 받아들이지 않고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 지난달 20일 인천시청 광장에서 웅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영흥면 매립지조성 반투위)는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을 반대하는 2차 집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달 20일  인천시청 광장에서 웅진군 영흥면 주민들로 구성된 인천시 쓰레기매립장 건설반대투쟁위원회(이하 영흥면 매립지조성 반투위)는 광장에서 쓰레기매립장 영흥면 조성을 반대하는 2차 집회를 가졌다.

영흥면 매립지조성 반투위에 따르면 인천시가 지난 12일 쓰레기매립(에코랜드)를 영흥면 외리 248-1번지 일원 14만8500㎡에 사업비 1400억원을 들여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변 지역에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했다.

그러나 영흥면 주민들은 인천시의 인센티브에는 0.01%도 관심이 없는 만큼 쓰레기매립지 조성 후보지에서 즉각 영흥면을 철회하라고 인천시에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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