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기부의 꿈 이루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 지난 4일 오후,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은 박해진(오른쪽)대표가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왼쪽)과 함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박해진 우상건설(주) 대표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박해진 대표는 10여 년 전부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꿈을 가지고 꾸준히 지역 내 기부를 이어오고 있었다. 박 대표는 “평소 나눔을 베풀고 사셨던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기부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면 좋겠다”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30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박 대표는 대학에서 토목학을 전공하고, 10년간 현대건설(주) 토목부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1992년 우상건설(주)을 설립, 토목공사 등 6개 전문건설업 분야에서 20여년 가량을 활약해 오고 있다. 또한 국민대학교 장학사업 지원에도 힘쓰며 총동문회장에 선출되는 등 학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하게 되신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느낀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연말연시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전개하며 기간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다. 서울지역 나눔 목표액은 393억 원으로 나눔 목표액 1%가 사랑의 온도 1도로 표시되며 100도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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