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한국 방송 KBS가 주최하고 아세안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 알파벳 순)과 한국 정부가 기여하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으로 지원되는 ‘ROUND 2020’의 첫 회가 12월 6일 개최된다.

아세안10개국과 아세안사무국, 대한민국 외교부가 후원하는 이 페스티벌은 아세안 국가와 한국 사이를 만국공통어인 음악으로 잇고 문화를 교류하며 서로 간의 연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ROUND 2020'은 해당 취지에 맞게 작년부터 기획되었으나 올해 초 코로나로 6, 8, 10월 등으로 순연되다, 아세안과 한국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음악과 문화적 교류로 다시 연결하자 (RE:CONNECT EACH OTHER)는 뜻이 모여 드디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스트리밍 페스티벌로 12월 6일 생중계 될 예정이다.

최종 라인업에는 ‘이날치’,  ‘십센치’ , ‘제이미’, ‘선우정아’, ’데이브레이크’, ‘소란’, ‘송소희 with 두번째달’,  ‘호피폴라’,  ‘죠지’, ‘일레인’ 등 10팀의 한국 아티스트들과 인도네시아 ‘ISYANA SARASVATI’, 말레이시아 ‘ZAMAERA’, 싱가폴 ‘CHARLIE LIM’, 태국 ‘WICHAYANEE PEARKLIN’, 베트남 ‘VŨ & SKYLINES BEYOND OUR REACH, 브루나이 ‘DILA J’ , 필리핀 ‘BEN & BEN’, 라오스 ‘ALUNA THAVONSOUK’, 캄보디아 ‘SMALLWORLD SMALLBAND’, 미얀마 ‘THAR DEE LU’ 등 10팀의 아세안 아티스트들을 포함해 총 20 팀이 지상 최고의 무대를 준비 중이다.

‘ROUND 2020’ 은 참여형 페스티벌로, 아티스트-관객과의 더욱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전세계의 관객들이 공연에 대한 코멘트를 나누며 사랑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영업’하는 등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될 ‘글로벌 온라인 응원관객’은 VIP ZONE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VIP ZONE에 입장한 관객의 모습은 무대에서 공연하는 뮤지션에게도 보여는 등 실제 공연장에 관객이 입장한 것과 같은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 응원관객에게는 한정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ROUND 2020’은 당일 공연 현장은 ROUND 공식 유튜브, KBS 올댓뮤직, KBS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올해방송 10주년을 맞이한 KBS 1TV‘올댓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ROUND 2020'은 한국과 아세안의 음악발전을 위해 또 다른 노력도 하고 있다.

레전드 가수 김현철이 ‘ROUND(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산하 국가별 음악위원(National Committee)들로 구성된 회의인 ‘ASEAN-Korea Music Committee (AKMC)’의 한국 음악위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아세안국가 최고의 음악산업 전문가(뮤지션, 프로듀서, 레이블 및 페스티벌 관계자 등)들로 구성된 음악위원 (브루나이 ‘MD ABU SOFFIAN BIN MD ALINOORDI’, 캄보디아’ SOPHY KEO’, 인도네시아 ‘AZFANSADRA KARIM’, 라오스 ‘DOUANGCHAMPY VOUTHISOUK’, 말레이시아 ‘NASRAN BIN NAWI’ , 미얀마 ‘SU ZAR ZAR HTAY YEE’, 필리핀 ‘MIKE CONSTANTINO’, 싱가폴 ‘LAWRENCE QUEK’, 태국’JAKKAWAL SAOTHONGYUTTITUM’, 베트남 ‘QUOC TRUNG’/이상 10명)과 함께 각국 음악산업의 정보교환 및 온/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힘 쓸 예정이다.

그리고 김현철이 직접 작사,작곡한 캠페인 송 ‘Will You Come See Me Again?’ 은 12일 티저로 공개된 바 있으며, 오는 30일 풀버전을 공개할 에정이다.   ‘또한 제이미(박지민)’는 스페셜 MC로 메인 MC  소란의 ‘고영배’와 찰떡 호흡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ROUND Music Forum’은 총 12개의 발표로 구성되며,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의 팬데믹 시대의 뮤직 비즈니스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한국에서는 플럭서스 Global Business 담당 ‘Jeffrey Chaing (제프리 장)’ 이 “글로벌 음원유통에 대한 발제”, 붕가붕가 레코드 대표 ‘고건혁’ 의 “팬데믹 시대의 한국 음악산업 현황과 극복기 발제”를 포함해 브루나이 ‘MOHD ABDOH DAMIT’, 캄보디아 ‘SOPHY KEO’ , 인도네시아 ’AZFANSADRA KARIM & CANDRA DARUSMAN’ , 라오스 ’ALUNA THAVONSOUK’ , 말레이시아 ‘NASRAN BIN NAWI’, 미얀마 ‘SU ZAR ZAR HTAY YEE’, 필리핀 ‘MIKE CONSTANTINO’ , 싱가폴 ‘DAVID SIOW’ , 태국 ‘JAKKAWAL SAOTHONGYUTTITUM’ , 베트남 ’QUOC TRUNG’ 등이 유튜브 ROUND 채널을 통해 총 12개 세션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