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토크쇼 ‘킹스맨’이 방탄소년단(BTS)을 비롯한 K팝 스타와 배우 현빈, 공유, 이민호 등 한류 스타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19일 저녁 8시 방송되는 TV조선 고품격 인문학 토크쇼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이하 ‘킹스맨’)이 ‘지속 가능한 한류’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킹스맨’은 매주 한 가지를 주제를 정해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인류가 처한 위기 극복 방안을 알아보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배우 차인표와 코미디언 김국진이 MC로 활약한다.

한류는 2000년대 초반 한국 드라마의 선풍적인 인기를 필두로 최근 방탄소년단의 미국 빌보드 차트 1위 점령 등 케이팝(K-POP)의 놀라운 선전까지 이어지며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아시아, 미국, 남미, 유럽에 이어 인도까지 한류의 불이 붙으며 그 시장을 넓혀가는 추세다.

해외 전문가 자격으로 ‘킹스맨’에 등장한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인도 특파원인 셰팔리 바트(Shephali Bhatt) 기자는 인도에 퍼진 한류의 실태를 전달했다. 바트 기자는 “미국 문화의 영향권에 있었던 인도 대중문화는 한국 문화로 인해 커다란 변화를 맞고 있다”며 “인도의 젊은 여성들에겐 브래드 피트, 라이언 고슬링 보다 현빈, 공유, 이민호가 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차인표는 한국 드라마를 통해 등장했던 일본에서의 한류 5대 천황을 소개하면서 “원빈, 배용준, 권상우, 장동건 그리고 차인표”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으로부터 ‘과한 표현’이라 지적하자 차인표는 “아내 신애라는 유튜브로 실버 버튼까지 받았는데, 나도 뭔가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데뷔를 2~3년만 늦췄어도 꿈을 이뤘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김국진, 차인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킹스맨’은 한류가 지속될 수 있는 해법을 19일 밤 8시 TV조선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킹스맨’은 인문학 강연 온라인 플랫폼 ‘다물어클럽’에서 다시보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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