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 뮤직비디오가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오는 19일 낮 12시 발매되는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 뮤직비디오 스틸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됐다.

‘돼지토끼’의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올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제작비가 약 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이 크리에이티브의 총감독 최신규가 제작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돼지토끼’ 뮤직비디오는 트로트 장르에서는 흔치 않은 초대형 규모다.

최신규 감독은 장난감 전문 기업 손오공의 창업주로, ‘우리나라 장난감 대통령’으로 불리고 있다. 이후 애니메이션 ‘헬로 카봇’, ‘터닝메카드’ 등을 통해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거듭난 최신규 감독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최신규 감독과 장윤정의 협업 소식과 더불어 5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신곡 ‘돼지토끼’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앞서 장윤정은 신곡에 대해 딸 하영을 위한 헌정 곡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윤정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딸을 위한 애정을 담은 곡으로, 쉽고 귀여운 멜로디가 인상적인 세미 트롯이다.

장윤정은 “오랜만에 신나는 세미 트롯곡을 불렀다. 멜로디가 한 번에 귀에 들어올 만큼 쉽고 귀여운 곡이라 아이들까지도 좋아할 노래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가까운 분들은 좋게 들어주셨다. 귀엽다, 쉽다, 신난다, 재미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대중의 반응이 궁금하다”며 “딸 하영이를 위해 만들었지만, 이 땅의 모든 엄마들과 혹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면서 귀엽고 상큼하고 사랑스럽게 신나게 들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발매되는 ‘돼지토끼’는 지난 9월 스페셜 LP를 통해 처음 공개된 ‘좋은 당신’ 이후 약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2017년 8월 선보인 ‘당신편’ 이후 3년 3개월여 만에 발매하는 세 번째 싱글 앨범이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03년 ‘어머나’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통통 튀는 에너지와 친근한 매력으로 ‘짠짜라’, ‘꽃’, ‘이따, 이따요’, ‘장윤정 트위스트’, ‘초혼’ 등 발매하는 곡마다 모든 세대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트로트 퀸으로 등극, ‘트로트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현재 SBS ‘트롯신이 떴다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장윤정은 TV조선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과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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