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캐스트 E채널 ‘라떼부모’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부모와 자녀들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공개한다.

12일 티캐스트 E채널은 “세상 모든 부모&자녀가 공감할 리얼 관찰예능 프로그램 ‘라떼부모’가 12월 초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라떼부모’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세 라떼 부모님’들과 그런 부모와 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2세 자식’들 사이의 살벌 & 훈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모델 변정수&유채원 모녀가 출연 가족 중 하나로 확정돼, 지금까지 몰랐던 서로의 속마음을 일상과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라떼부모’는 과거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부모와는 확연히 다르다. 먼저 길을 가 본 선배로서 2세에게 나름의 해답을 주고자 하는 선한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렇다 보니 더욱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할 수밖에 없는 ‘과잉 조언자’이기도 하다. 2세 쪽에서는 한 세대를 이끌었던 선배이면서 부모인 그들의 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부모의 유명세에서 오는 부담부터 앞으로의 진로까지 애로사항이 많다.

부모&자녀의 세대 차이나 소소한 갈등을 해결코자 하는 전 세대를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이 아니라 ‘1세대 라떼부모’와 함께 사는 ‘2세의 입장’을 중심에 두고 차별화를 시도한다. 이를 통해 평소 ‘내가 꼰대가 아닐까’ 고민하던 이들은 후배 세대와 소통하는 법에 대한 팁을 얻어갈 수 있고, ‘내가 선배보다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 속에 윗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은 2세들의 고민에 공감할 수 있다.

제작진은 “직업별로 각 세대들이 겪는 웃픈 ‘세대 차이’는 물론, 자녀 세대의 숨겨왔던 속마음에 초점을 맞춰 더욱 공감대가 가득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라떼부모’는 12월 첫 방송되며, 공식 인스타그램과 E채널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식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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