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M C&C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이 여자 야구를 주제로 한 디지털 예능 ‘마녀들’에 합류했다.

20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박성광이 MBC 새 디지털 예능 ‘마녀들’에 출연을 확정했다.

‘마녀들’은 시속 100km 시구 도전’으로 주목 받은 웹예능 ‘마구단(2017)’ 제작진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포츠 미션 리얼버리이어티’ 프로젝트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멤버들이 한 데 모여 사회인 야구 경기 출전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연예인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야구단의 창단 멤버이자,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타공인 ‘야구 마니아’ 박성광은 프로그램의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높여 줄 전망이다. 다년간의 연예인 야구 대회 출전 경험과 아마추어 야구단 코치 경력을 가진 그가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치게 기대가 모인다.

‘마녀들’에는 ‘마구단’에서 완벽한 투구폼과 강속구를 뽐내며 ‘뽐가너’라는 별명을 얻은 윤보미를 필두로 종목을 불문하고 스포츠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운동뚱’ 김민경,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12년차 치어리더 박기량, MBC 스포츠플러스 박지영 아나운서, NC다이노스 투수 강동연 선수의 누나인 배우 강소연이 출연한다.

또 박성광과 함께 여자 야구단 구성과 야구 경기 출전이라는 ‘마녀들’의 꿈을 도와주기 위해 화려한 멘토 군단도 꾸려졌다. 구단주와 수석코치로 각각 허구연 해설위원, 심수창 해설위원이 팀을 이끌고, MBC 스포츠플러스 김희주 아나운서도 함께한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출신의 에이스들이 포진해 있는 여자 사회인 야구팀이 ‘마녀들’을 돕고, 베일에 싸여있는 야구계 대표 인물들이 프론트에 가세해 완벽한 올스타 팀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MBC 새 디지털 예능 ‘마녀들’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단순한 방송을 넘어 여자사회인야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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