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약 1만 8천곳의 베이커리 전문점이 영업중이며, 1인가구 증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빵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국내 자영업 시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 시리즈의 다섯번째로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소비트랜드 변화를 분석한 보고서를 18일 발간하였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는 국내 자영업 시장 상황에 대한 객관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섯번째 분석 업종은 1인 가구 증가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베이커리 전문점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보고서는 베이커리 전문점의 전반적인 현황과 함께 영업 특성, 프랜차이즈 현황, 최근의 소비 트랜드 변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시장 상황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⑤-국내 베이커리 시장 동향과 소비트랜드 변화’ 보고서는 ▲국내 빵 소비 현황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과 영업 특성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 현황 ▲빵 소비 트랜드 변화와 시장 전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인가구 증가, 식생활 변화 등으로 빵 소비가 늘어나면서 국내 베이커리 전문점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전국에서 영업중인 베이커리 전문점은 약 1만8천 곳으로 최근 창업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평균 영업기간은 길지만 치킨이나 커피 전문점에 비해 영업이역률은 낮은 특징을 보임,

2018년 기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전문점은 약 9천곳이 있으며, 시장 점유률은 매장수 기준 47%, 매출액 기준 60% 수준으로 최근 특정 품목을 판매하는 전문점 형태의 브랜드가 증가, 향후 국내 빵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강 친화적 재료에 대한 선호 증가, 비프랜차이즈 전문점의 경쟁력 제고, 비대면 채널 확대, 홈베이킹 확산 등이 주요 트랜드 변화이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김태환 연구위원은 “베이커리 전문점은 비교적 진입장벽이 높고 초기 시장 진입에 성공할 경우 비교적 장기간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제품 자체의 경쟁력과 고정 수요 확보, 비대면 소비 확대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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