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펫 비타민’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수찬이 데뷔 첫 지상파 고정 MC로 신고식을 치렀다.

KBS2 새 예능 ‘펫 비타민(연출 전수영, 심세민)’이 지난 1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됐다.

KBS에서 새롭게 준비한 건강 버라이어티 ‘펫 비타민’은 인간, 동물, 환경의 ‘공존’이 곧 건강인 시대에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꿈꾸는 단 하나뿐인 건강클리닉이다.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 서태훈이 MC를 맡았다.

이날 방송을 앞두고 실시한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찬은 “제가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는데 KBS에서 첫 고정 MC로 발탁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 전현무는 “김수찬이 기운이 좋다. 예능을 잘하면서 기운이 좋긴 쉽지 않은데 많은 이들이 탐을 내고 있는 MC가 김수찬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첫 방송 의뢰인으로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했다. 손연재는 반려견 ‘두부’와 함께 출연해 건강 상태를 진단받고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이어 선보인 코너 ‘펫뷸런스’에서는 김수찬과 전문의료진이 수술과 치료가 시급한 유기견들을 직접 찾아가 치료해주는 이야기가 방송됐다. 처음으로 도움을 요청한 곳은 어느 유기견 보호소에 살고 있는 행성이와 변비라는 유기견 두 마리였다.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지고 있지만 당장 치료가 시급한 이들을 무사히 치료할 수 있을지 ‘펫뷸런스’ 팀의 다음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켰다.

김수찬은 첫 MC 출연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입담과 함께 출연한 MC들과의 환상 호흡을 보여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남다른 텐션을 보여준 김수찬은 성대모사는 물론 적재적소에 터트린 애드립으로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수찬이 데뷔 첫 고정 MC로 출연하는 KBS2 ‘펫 비타민’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