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훈 K-mush(주) 대표이사

코로나19 시대 이후 농식품의 경쟁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경쟁력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온 것이다. 작년부터 미국은 FSMA(식품현대화법)을 수입농산물까지 확대해 적용하기 시작했고 비슷한 시기에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도 새로운 법을 도입했다.

이것은 안전하고 검증된 농식품을 수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농업은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다. 가격경쟁에 의존해 수출하기보다는 품질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뛰어넘어 세계인이 한국하면 K-방역인 것처럼 K-푸드·농산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대규모 투자와 최신시설을 도입한다고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안전의 핵심은 사람에 있는 것이다.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이 선진국에서 적용하는 원칙을 알고, 원칙을 준수해 생산해야 한다.

따라서, 코로나19 시대 이후 농산물 및 농식품관련 안전성과 대비책을 세워둘 필요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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