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속 정규직 전환 중단하고, 대화의 장 마련하라 !!”

▲ 9월 10일(목)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하고 있다.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노동조합(이하 공사 노조)은 9월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국토교통부와 정부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방적인 졸속 정규직 전환을 즉시 중단할 것과 ‘인국공 사태’해결을 위해 대화의 장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공사 노조는 이날 집회에서 “정부가 8월 21일 352,266명의 국민이 동의한 국민청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오.에 대한 답변으로 노사 간 오해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사 노조는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지속해서 발송하였으나,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형식에 불과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일방적인 자문단 추진을 중단하고 실질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공사 노조는 8월 11일부터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인국공 사태’해결 및 공정한 정규직화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