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홍진영이 선배 가수 남진과 나이를 뛰어넘는 케미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절친들의 듀엣 무대가 이어졌다.

가장 나이 차이가 많은 절친인 홍진영과 남진은 남진의 명곡 ‘단둘이서’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홍진영은 “남진 선생님께서 원래 이 곡이 듀엣으로 만들어진 곡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굉장히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돼 이 곡으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진은 “가사를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20, 30대 청춘들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다. (홍)진영이와 청춘여행 한번 떠나 보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무대에 오른 홍진영과 남진은 특별한 안무와 연기를 통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꾸미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무대 내내 영화 속 남녀 주인공 같은 모습으로 나이차가 무색한 케미를 보여줬다.

랜선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무대에 둘째 이모 김다비(김신영)는 “뮤직드라마 한 편을 감상한 느낌이다”라고 평했고, 장도연은 “가사가 굉장히 직설적이다. 재밌었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는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트롯 신이 떴다-Last Chance’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으려는 트로트 가수들의 모습이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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