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최진혁이 오싹하고 달달한 상반된 매력으로 윌벤져스의 마음을 훔쳤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45회 ‘아이는 아빠의 거울이다’ 편은 수도권 기준 10.8%(2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9%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와 잘생긴 좀비 최진혁의 역대급 만남이 차지했다.

아빠 샘 해밍턴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서포터스로 함께 한 윌벤져스의 깜찍한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KBS2 새 월화 드라마 ‘좀비탐정’ 촬영 현장에 간 윌벤져스는 세젤귀 좀비 형제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진짜 좀비처럼 보이는 ‘좀비탐정’ 주인공 최진혁과 깜짝 만남이 이뤄졌다.

평소 좀비를 좋아하는 윌벤져스지만 실감나는 좀비 분장을 한 최진혁의 모습에 아이들은 깜짝 놀랐고, 아빠의 품에 안겨 최진혁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최진혁은 놀란 아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분장이 안 된 종아리를 찾아 보여주는가 하면, 윌벤져스가 좋아하는 젤리를 꺼내들며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다.

윌리엄은 최진혁이 좀비 분장을 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된 후 진정이 돼 간식을 받아 이야기를 나눴지만, 벤틀리는 계속 의심하며 밀당을 이어갔다. 이에 벤틀리는 귀여운 손가락 총으로 최진혁을 겨냥하며 좀비를 없애려 했고, 최진혁은 벤틀리의 장난에 맞춰주며 적극적으로 쓰러지는 연기를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2.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분장을 한 최진혁을 진짜 좀비로 생각하는 윌벤져스의 순수함과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주며 온몸 바쳐 놀아주는 최진혁의 스윗함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비교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누구와 만나든 꿀케미를 만들어내는 윌벤져스가 앞으로는 또 어떤 이야기로 랜선 이모-삼촌들에게 힐링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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