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작 ‘빙고스토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매출 높은 게임으로 등극

▲ 클립와이어 게임즈의 빙고스토리(사진=앱러빈)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클립와이어 게임즈(Clipwire Games)가 모바일 게임 분야 글로벌 선두자인 AppLovin(앱러빈)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5개월 만에 500%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클립와이어 게임즈의 히트 모바일 게임인 빙고스토리(Bingo Story)는 캐나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게임 중 미국과 캐나다 앱 스토어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게임으로 등극했다.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 캐나다(Great Place to Work® Canada)에서 발표한 캐나다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모바일 캐주얼 게임을 제작하는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2010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설립됐으며 현재 2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게임 스튜디오의 히트작인 빙고스토리는 현재 iOS 기준 20개가 넘는 국가에서 ‘Top 10 보드게임’ 명단에, 구글플레이에서는 85개가 넘는 국가에서 ‘Top 10 보드게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화 같은 전개를 특징으로 하는 빙고스토리는 고전적인 빙고 게임 기법을 토대로 개발됐다.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2월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AppLovi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AppLovin이 투자를 단행한 여타 게임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기업으로서 운영을 이어 나간다. 또한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체결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ppLovin의 전문성과 리소스를 활용해 빙고스토리와 같은 추가 히트작을 개발하고 솔리테르 버디스(Solitaire Buddies)와 워드 버디스(Word Buddies) 등 클립와이어 게임즈의 다른 모바일 게임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됐다.

클립와이어 게임즈는 데이터 주도 성장을 기반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업계 표준인 애자일(agile) 기법을 사용해 운영한다. 이 게임 스튜디오는 인재 채용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연말까지 총 직원 수가 4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립와이어 게임즈의 CEO 겸 설립자인 리테시 칸나(Ritesh Khanna)는 “빙고스토리는 앱스토어에 있는 빙고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무제한 무료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빙고스토리를 찾고 플레이하는 사용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게임의 성장을 보게 돼 감격스럽다. AppLovin과 협업한 이후 유저 획득 전략을 조정하면서 클립와이어 게임즈의 전 게임 라인업을 통틀어 다운로드가 작년 이맘때보다 4배 증가했고 수십만 명에 이르는 새로운 일일활성사용자(DAU)가 추가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AppLovin의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인 조던 사톡(Jordan Satok)은 “AppLovin이 단행한 투자의 영향력을 눈으로 확인하게 돼 매우 기쁘다. 몇 달 동안 빙고스토리의 기록적인 성장은 AppLovin이 파트너 스튜디오에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유저를 지속적으로 참여시키는 더욱 크고 영향력 있는 게임을 구축하도록 전략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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