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바퀴 달린 집’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절친 삼인방 피오, 아이유, 여진구가 다시 뭉쳤다.

tvN ‘바퀴 달린 집’ 8회가 지난 30일 밤 방송됐다.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피오, 여진구, 아이유가 ‘바퀴 달린 집’에서 재회했다.

이날 피오는 “장만월 사장님~ 지배인님~”을 외치며 깜짝 등장했다.

반가운 손님의 등장에 일일 집주인으로 변신한 아이유와 여진구는 손님 밥상 차리기에 나섰고, 피오는 자신을 위해 분주히 음식을 준비하는 여진구와 아이유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핸드폰으로 찍어 소중하게 간직했다.

이어 먹음직스러운 ‘고추장 약돌돼지 덮밥’을 대접받은 피오는 진실의 미간으로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다. 피오는 “꿈속 같아 지금. 둘(여진구, 아이유)이 앞에 있는 것도 이상해”라며 오랜만에 재회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장을 보러 갔던 성동일과 김희원이 돌아오자 말 그대로 맨발로 달려 나간 피오는 ‘표지훈입니다’라고 소개드리며 연신 배꼽인사를 한데 이어 찹쌀떡과 도넛을 발견하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복스러운 먹방을 선사해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신선놀음하기 좋은 문경의 선유동 계곡으로 ‘바퀴 달린 집’을 이사했다. 동일아빠와 희원엄마가 아들 친구들을 위해 땀을 흘리며 문경산 능이버섯을 듬뿍 넣은 백숙을 준비하는 동안 델루나 절친 삼인방의 일촉즉발 물놀이가 펼쳐졌다. 이를 본 성동일은 “아들 친구가 놀러 온 것 같아서 바라만 봐도 뿌듯하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피오는 계곡물에 발을 담근 채 직접 싸온 수박, 자두, 포도 등을 꺼내 달콤한 시간을 선물했고, 짧지만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은 채 훈훈한 피서를 즐겼다.

한편 tvN ‘바퀴 달린 집’은 바퀴 달린 집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앞마당 삼아 살아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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