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앨리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희선과 주원이 첫 대본 리딩부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2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 측이 대본 리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로 오는 8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시청률 퀸 김희선, 믿고 보는 배우 주원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백수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김희선, 주원,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다는 후문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배우들은 대본리딩 내내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 극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백수찬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작은 것조차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시청률 퀸 김희선은 얼굴이 닮은 두 인물 윤태이, 박선영을 연기한다. 이날 김희선은 2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넘나들며,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그려냈다. 김희선은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말투, 눈빛까지 완벽하게 두 인물을 구분해 보여주며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주원은 군 전역 후 한층 강력해진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극중 주원은 선천적 무감정증을 지닌 형사 박진겸 역을 맡았다. 박진겸은 과도한 감정 표현 없이 인물의 심리를 드러내야 하는 고난도의 연기력이 필요한 캐릭터. 주원은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몰입감, 에너지로 자신만의 박진겸을 완성해 왜 주원이 ‘믿고 보는 배우’일 수밖에 없는지 입증했다.

특히 김희선과 주원의 연기 호흡이 소름을 유발했다. 마치 여러 작품을 함께 했던 것처럼 대사를 주고받을 때마다, 눈빛을 주고받을 때마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순식간에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곽시양, 이다인, 김상호, 최원영,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강력한 배우들이 만나 불꽃 튀는 열연의 장이 펼쳐졌다. 묵직한 연기력을 보여준 곽시양, 연기 변신을 예고한 이다인은 물론 김상호, 최원영 등 자타공인 명품배우들은 ‘앨리스’의 탄탄한 무게 중심을 잡았다. 또 이재윤, 황승언, 연우, 이정현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은 극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앨리스’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첫 호흡부터 몰입과 열연, 에너지가 가득하고,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중간 중간 유쾌한 웃음과 화기애애한 미소도 잃지 않았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되며 ‘앨리스’ 본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2020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오는 8월 28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