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김민재가 피아니스트 역할로 여심을 녹인다.

22일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제작 스튜디오S)’ 측이 제작진은 피아니스트 박준영으로 변신한 김민재의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안방극장을 물들일 독보적 감성의 드라마를 예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박은빈, 김민재 등 대세 배우들의 캐스팅, 클래식 음악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주목을 받으며 오는 8월 31일 첫 방송을 향한 설렘을 고조시킨다.

김민재는 국내 유수의 음악콩쿠르를 석권한 후 여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차례 우승한 피아니스트 박준영 역을 맡았다. 김민재는 피아노만 쳤던 박준영의 스물아홉 삶에 찾아온 폭풍 같은 혼란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김민재는 피아노 앞에 앉아 두 눈을 감고 온전히 연주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검은 피아노와 흰 셔츠, 흑백의 우아한 대비는 남다른 감성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깊어진 김민재의 캐릭터 표현력도 관전 포인트. 단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진중하고도 섬세한 피아니스트 박준영의 캐릭터를 완벽히 담아낸 김민재가 깊은 감성 연기로 시청자를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김민재는 캐스팅 직후부터 피아노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하기 위해 맹연습을 거듭했다고 해, 더욱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최근 SBS 상반기 흥행작 ‘낭만닥터 김사부2’을 포함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워온 김민재가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던 만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제작진은 “첫 촬영부터 피아노와 하나가 된 듯한 김민재의 완벽한 비주얼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촬영을 거듭할수록 더욱 더 깊이 캐릭터에 몰입하는 김민재를 보며, 제작진 역시 영상을 통해 완성될 그의 연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오는 8월 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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