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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X박성훈, 환상적인 로코 호흡 “정치는 거들뿐”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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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15: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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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나나와 박성훈이 밝음이 가득한 케미로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에게 즐거움을 전한다.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연출 황승기, 최연수/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이하 ‘출사표’)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황승기 감독, 나나, 박성훈이 참석했다.

‘출사표’는 취업 대신 출마를 외친 청년들과 ‘정치 만렙’ 의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명랑 코믹 정치 오피스 드라마로 나나와 박성훈이 ‘저스티스’에 이어 또 한 번 만나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다. 소시민 세라가 연봉 5천의 꿀 직장인 구의원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할 전망이다.

황승기 감독은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물이다. 정치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배경 공간이 구청이라 작은 규모의 정치이야기를 소재로 세라와 공명이가 불의에 맞서며 연애도 하고 항의도 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나나는 “‘저스티스’를 같이 하며 감독님의 성향, 촬영장의 분위기를 미리 알고 있었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신뢰도가 쌓여 있는 바탕에 밝고 에너지를 주는 대본이라 고민할 필요 없이 결정했다”며 “‘저스티스’에서 성훈 오빠와 거의 만나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이번에는 많은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기대감에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사표’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캐스팅 비화에 대해 황승기 감독은 “연기로는 깔 게 없는 드라마라는 확신이 있다”고 나나와 박성훈에게 무한 지지를 보냈다. 황승기 감독은 “두 배우와 ‘저스티스’로 호흡을 맞춰봤다. ‘저스티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반된 캐릭터를 이번에 연기하게 됐다. 제가 직접 현장에서 만나봤을 때 이 배우들이 더 잘하는 역할이 있을 것이라 확신이 있었다. 이 대본을 처음 받고 그때 그 두 배우와 작업을 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미지나 인지도 등도 중요하지만 드라마를 완성도 있게 연기해줄 수 있는 배우를 캐스팅 했다. 믿고 맡긴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사진=KBS2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나나가 맡은 구세라는 ‘저스펙’ ‘노머니’ 안 해본 일이 없는 인물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솔직한 성격이다. 박성훈이 맡은 마원구청 5급 사무관 서공명은 원칙주의자이자 개인주의자로 지적질 대마왕이라 불리는 캐릭터.

민원왕 ‘불나방’ 구세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 나나는 “도시적이고 차갑고 냉철하고 시크한, 어쩌면 무거운 캐릭터들을 연기했다. 대부분 작품이 장르물이었다”며 “조금 더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코믹 연기에 도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성훈도 “최근 두 작품을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가진 인물을 연기했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밝히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그만큼 시청자들이 보기에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구세라 캐릭터에 대해 나나는 “제가 연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라는 저이지 않을까 싶다. 해야 할 말은 꼭 해야 하고 목표를 정하면 물불가리지 않고 해결하는데 그런 부분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황승기 감독은 “술 취한 신은 99% 똑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호흡을 맞춘 박성훈은 “평소 나나가 구세라와 비슷하다. 발랄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다. 다른 작품에서는 캐릭터 때문에 부각되지 않았지만 이번에 부각되지 않을까”라고 말해 기대를 더한다.

박성훈은 자신이 맡은 공명과 비슷한 점으로 ‘원칙주의’를 꼽았다. 박성훈은 “조금 원칙주의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또 상대적으로 어렸을 때 보다 쉴 때 혼자 있기를 원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전한데 이어 “서공명 보다는 융통성과 사회성이 더 있다. 조금 더 여유와 위트가 있다”고 덧붙여 현장에 폭소를 유발했다. 나나는 “약간의 허당미가 닮았다. 완벽해 보이는데 가끔씩 허당미들이 보일 때 공명이와 비슷하구나 생각했다”고 박성훈과 공명의 비슷한 점을 꼽았다.

   
▲ 사진=KBS2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

황승기 감독과 나나, 박성훈은 제작발표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여주며 ‘출사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나나와 박성훈은 서로를 괴롭히는 장면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으며 “쾌감이 있다” “속이 시원하다”고 밝히기도.

나나는 “호흡이 너무 잘 맞는다. 제가 부족한 부분을 선배님께서 많이 챙겨주시고 채워주시고 가르쳐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따라가면서 하고 있다”고 말했고, 박성훈은 “감히 가르친다고 할 거는 전혀 없고 넘치거나 부족한 부분 없이 호흡이 척척 맞았다. 쉬는 시간에 ‘한 작품만 더 같이 하자’고 얘기도 한다”고 전하며 두 사람의 찐 케미를 자랑했다.

방송을 앞두고 불거진 정치 편향에 대한 우려에 황승기 감독은 “드라마 속 정당명이 선명하게 진보, 보수라는 명칭을 달고 있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일반적인 시민 입장에서 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을 뚜렷하게 보여주려는 것”이라며 “캐릭터와 드라마 속 구도를 명확하게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명명했다”고 해명했다.

또 “인물 소개에서 드라마 속에 나오지 않는 내용도 디테일 하게 설명했는데, 극 진행과 무관한 부분에서 오해에 소지가 없도록 수정했다. 대본이 약 12부까지 진행돼 수정이 없을 것이다. 다른 의도나 정치적인 의도가 없다.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우려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인물 소개 수정과 대본 수정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황승기 감독은 “저희 드라마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로코에 방점을 찍고 있고 정치는 거들 뿐이다”며 “진보든 보수든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작가님과 더 신경 쓰고 있어 걱정할 것 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나나는 “로맨틱 코미디 케미를 눈여겨 봐주시면 간질간질, 두근거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박성훈은 “신선한 소재, 통통 튀는 대본, 키치한 연출, 매력적인 캐릭터가 만나 색다른 재미를 선사드릴 것이다. 불나방 세라의 작은 날개짓이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과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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