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김수찬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다.

18일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이 “김수찬이 다가오는 7월 4일 신곡 ‘엉덩이’로 컴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신곡 ‘엉덩이’는 방시혁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올여름을 대표하는 새로운 서머송 탄생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번 신곡 ‘엉덩이’가 포함된 미니앨범은 ‘수찬노래방’이란 콘셉트로, 코미디 같은 가사로 방송계에 사랑받고 있는 ‘소개팅 눈물팅’, 중독성 짙은 가사와 리듬으로 역주행 중인 ‘사랑의 해결사’ 등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도 함께 수록된다.

타이틀 곡 ‘엉덩이’는 지난 2003년 바나나걸 프로젝트의 데뷔곡이자 국내 최고 작곡가 방시혁이 쓴 ‘엉덩이’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에 김수찬의 흥을 유발하는 찰진 트로트를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댄스트로트의 탄생이 예상된다.

원곡 ‘엉덩이’는 당시 각종 방송 및 광고 등에 삽입되며 인기가 많았다. 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 소환돼 100불을 달성하고 레전드 슈가송에 뽑히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어 김수찬의 새로운 ‘엉덩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특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노래를 방시혁이 직접 프로듀싱해 어떤 곡으로 재탄생시킬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지난 2019년 디지털 싱글 ‘사랑의 해결사’ 이후 1년 반 만에 신곡을 발매하는 김수찬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공개하는 첫 신곡에 팬들은 물론 대중의 관심이 모아진다.

본격 컴백을 알린 김수찬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표할 ‘서머송’을 탄생시키고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수찬은 지난 4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치고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라디오, MC, 예능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하며 상승 주가를 달리고 있는 김수찬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화려한 무대와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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