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엔케이컨텐츠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주연을 맡은 일본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가 국내에 개봉한다.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공동제공 ㈜에스피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감독 미야와키료/원제 どすこい!すけひら)’가 오는 7월 2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무라 준코의 만화 ‘도스코이! 스케히라’를 원작으로 한 영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실연을 당한 ‘아야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미녀로 다시 태어난 후, 우연히 만난 인기 아이돌 스타와의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코미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제11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후보에 이름을 올렸으며, 요시자와 료, 아라키 유코 주연의 ‘그 아이의, 포로’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신예 감독 미야와키 료의 두 번째 연출작으로 귀여운 소녀의 좌충우돌 성장 러브 스토리를 사랑스럽게 스크린에 옮겨 담아 기대를 받고 있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에 들고 귀여운 매력을 풍기는 뚱뚱한 ‘아야네’와 자신감 넘치는 자세와 밝은 표정의 당당한 ‘아야네’의 대비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로 다른 강지영의 두 가지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동시에 다채로운 매력을 풍기는 등장인물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눈을 떠보니 내가 여신??”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뚱뚱한 ‘아야네’가 날씬한 ‘아야네’로 변한 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함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지영은 스모선수를 연상케 하는 뚱뚱한 외모를 지닌 소녀에서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아름다운 외모를 갖게 된 ‘아야네’ 역을 맡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다.

100kg이 넘는 뚱녀 캐릭터를 위해 무더운 여름에 특수분장을 하고 촬영에 임하는 등 혼신의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일본 영화 ‘레온’, ‘암살교실’ 시리즈를 비롯해 최근 국내에서 드라마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강지영이 상반된 모습의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뻐진 ‘아야네’의 외모와 따뜻한 말에 감동해 사랑에 빠진 인기 아이돌 ‘미나토’ 역은 드라마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미식탐정 아케치 고로’, 영화 ‘오빠에게 너무 사랑받아서 곤란해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일본 유명 아이돌 ‘초특급’의 멤버 쿠사카와 타쿠야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 ‘아야네’의 첫사랑이자 ‘미나토’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하야토’ 역은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로 인기를 모으고 국내에는 영화 ‘학교생활!’로 얼굴을 알린 카네코 다이치가 열연을 펼쳤다.

그 외에도 ‘아야네’를 미인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의사 역에 이탈리아 출신으로 일본에서 모델과 평론가 등으로 활동 중인 지롤라모 판체타가, VIP 고객으로 등장하는 ‘요코하마’ 역에는 타케나카 나오토가 특별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100kg으로 변신한 강지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좌충우돌 로맨스 코미디 ‘으라차차! 마이 러브’는 오는 7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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