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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인단체들, ‘흑인생명존중’ 운동지지 서명 운동 돌입
박노충 기자  |  gvkore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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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08: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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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국의 한인단체들과 개인들이 흑인생명존중 운동에 지지 연명을 시작했다.

[코리아데일리=박노충 기자]“우리가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불평등에 맞서 싸울 때 이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고, 우리의 자녀들이 숨 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반 인종차별 BLM 운동에 동참하여 힘을 더하고자 한다”

미 전국의 한인단체들과 개인들이 흑인생명존중 운동에 지지 연명을 시작했다.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추모와 미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성명이다.

한국어와 영어로된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추모와 미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 규탄 성명서’는 공유된 링크(구글폼)를 통해서 서명이 가능하다.

성명서는 “우리는 경찰의 폭력에 의해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미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5월 25일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에서 벌어진 플로이드씨 사망사건은 경찰의 폭력성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면서 “그러나 이 사건의 바탕에는 유색인종을 차별해온 미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1960년대 흑인인권운동을 통해 한걸음씩 나아가던 미국의 인권상황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한 번에 무너져 내렸다”면서 “트럼프가 공개적으로 내뱉는 인종차별 발언은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미국사회에 퍼져나갔고, 말은 인종차별 행동으로 이어졌으며, 구조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명서는 “그러나 트럼프는 미국의 민낯을 내보인 장본인이었을 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미국사회 바닥에 만연한 인종차별이 그동안 그저 포장되어 잘 보이지 않게 만들어놓은 것일 뿐임을 확인하였다”고 설명했다.

“‘I Can't Breathe...’ 이는 이제 플로이드씨만의 절규가 아니다. 숨 막힐 지경에 이른 미국사회를 향한 미국민들의 ‘저항의 구호’가 됐다”면서 “인종차별과 사회 경제적 불평등, 코로나19 사태 속에 여실히 드러난 의료보건 체계의 마비, 국가재난에 대한 무능한 대응과 사각지대화를 체감하면서 미국민들의 좌절과 분노는 깊어만 가고 있다. 붕괴된 정의를 살리지 않는 한 평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우리는 외친다”면서 “‘No Justice, No Peace’”라고 외쳤다.

성명서는 또 “소수계 이민자인 미주 한인들도 미국사회의 인종차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우리가 다른 소수계 커뮤니티와 연대하여 불평등에 맞서 싸울 때 이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고, 우리의 자녀들이 숨 쉴 수 있는 사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반 인종차별 BLM 운동에 동참하여 힘을 더하고자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 내에서 매년 1천 명이 경찰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있고, ‘세계경찰’을 자처하는 미국의 군사력에 의해 세계도처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시위대는 “경찰 예산삭감, 군대 예산삭감(Defund the Police, Defund the Military)”을 주장한다. 그렇다. 미국민의 세금인 경찰예산, 군대예산을 삭감하여, 빈부격차 해소, 의료, 복지, 교육, 환경, 평화, 혐오와 차별 방지에 쓰여진다면 이 역시 정의를 살리는 일이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성명서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우리는 선언한다. 공권력을 등에 업은 폭력에 맞서, 모든 차별과 혐오에 맞서, 미국 사회를 바꾸기 위한 정의의 연대에 함께 할 것”이라면서 “‘Black Lives Matter!’라고 외쳤다”

한편 해당 서명은 한인 해외동포 단체나 개인이 연명할 수 있다. 서명은 6월 18일(목)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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