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한지완이 팜므파탈 악역에서 2030을 대변하는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1일 소속사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배우 한지완이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극본 조진국/연출 이현주/제작 MBC에브리원, 넘버쓰리픽쳐스)’는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을 대변하는 젊은이들이 코리빙하우스(co-living house)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지완은 극 중 커리어 우먼 최경원으로 분한다. 최경원은 보기엔 도시적이고 화려하지만 내면은 소박하고 따뜻한 캐릭터다.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전작 OCN 오리지널 ‘루갈’과는 달리 2030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지완은 그간 드라마 ‘아이두아이두’, ‘징비록’,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에 출연하며 겹치지 않는 캐릭터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최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루갈’에서는 아리따운 외모 뒤에 숨겨진 악독함으로 독보적인 악역 캐릭터를 소화하여 더 발전된 연기를 선사한 바 있다.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를 통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 한지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MBC 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한지완과 함께 지현우, 김소은, 박건일, 노지훈,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