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주장(사진=피폴TV)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백악관 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에 이번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올라왔다.

최근 미국 백악관 청원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조작이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청원이 올라간 이후, 이번엔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는 주장이 백악관 청원 게시판에 올랐다.

지난 26일 백악관 청원 사이트인 '위 더 피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이 사이트에는 "미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퍼트리고 한·미 동맹을 위협하는 문재인을 구속하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11만5120명의 동의를 얻었다.

게시 이후 한 달 이내에 10만명 이상 참여라는 백악관 청원의 답변 기준을 충족시킨 만큼, 60일 이내에 백악관으로부터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청원을 게시한 자로 알려진 김일선 교수는 현재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태평 TV'를 운영하고 있다. 김 교수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백악관 청원 10만 성공. 100만 가자. 빨갱이 문재인 체포. 박근혜 대통령 복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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