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아빠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18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30회 ‘오늘도 잼있다 하오’ 편은 전국 기준 11.3%(2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았다.

이날 세젤귀 메신저 벤틀리의 활약에 시청자도 응답하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윌리엄의 2차 독립 선언과 독립한 형을 찾아오는 ‘벤신저’ 벤틀리의 이야기가 포복절도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집에서 윌벤져스 형제는 아빠와 놀고 싶은 마음에 계속 아빠를 불렀지만, 집안일 등으로 바쁜 아빠는 자신을 대신할 새로운 아빠 인형을 만들어줬다. 윌리엄은 아빠가 자기와 놀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한 짐을 싸 들고 집을 나와 2차 독립을 시도했다.

집 바로 앞에 터를 잡았던 1차 독립과 달리 윌리엄은 더 멀리 걸어가 옛날 집이 있는 아파트 옆 단지까지 가게 됐다. 그곳에서 우연히 정주리와 그의 아들 3형제를 만났고, 샘 아빠는 정주리의 도움으로 윌리엄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

요즘 부쩍 혼자서 해내는 것들에 재미를 붙인 벤틀리는 이번에도 혼자 다녀오겠다고 도전했다. 벤틀리는 윌리엄을 데려오라는 아빠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나서 업그레이드 된 씽씽이 실력을 자랑하며 달려갔다. 벤틀리는 중간에 민들레를 먹는 등 잠깐 한눈을 팔기도 했지만 형이 갔던 길을 무사히 따라가 윌리엄을 찾았다.

벤틀리는 윌리엄을 보자마자 씽씽이에서 노룩 하차했고, 정주리는 그런 벤틀리를 반겨줬다. 윌벤져스 형제의 우여곡절 가득했던 상봉에서는 시청률이 무려 14.7%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점점 더 어려운 미션도 혼자 도전하고 해내는 벤틀리의 깜찍한 활약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쉴 새 없이 녹여 앞으로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했다. 앞으로도 ‘슈돌’을 통해 함께할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가 기대되고 또 기다려진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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