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빌보드, 아마존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첫 솔로곡 ‘라이(Lie)’가 지난 28일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에서 4위로 재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도 같은 차트 8위에 오르며 지민은 해당 차트 TOP10에 솔로곡 2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방탄소년단 최초의 멤버가 되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극찬을 받아온 지민의 ‘라이’가 유튜브에서 진행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방콘’ 후 재조명 받으며 제목처럼 거짓말 같은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된 정규 2집 ‘윙즈(WINGS)’ 수록곡인 ‘라이’는 지난 19일 ‘방방콘’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다시 만났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약 20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며, 지민의 ‘라이’는 4년 전에 발매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Amazon) 사이트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21일(한국시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디지털뮤직 송즈 부문(음원전체)과 인터내셔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또 판매급증 상품을 나타내는 ‘무버스 앤드 셰이커스(Movers and Shakers)’ 항목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라이’는 21일부터 23일, 28일부터 29일까지도 연속으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중이다.

또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이튠즈 차트 1위, 24일 필리핀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26일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해 아이튠즈 탑송 차트에서 92위로 역주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라이’는 27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예정된 월드투어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을 잠정 중단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가능한 한 가장 빠르게 방탄소년단과 팬 여러분이 만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로나19로 인한 아티스트 활동 공백은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맞게 새로운 방식으로 채워갈 것”이라 설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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