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 부부의 둘째 출산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지난 1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6회 ‘내 우주는 온통 너였어’ 편에서는 민우혁-이세미 부부의 둘째 사랑이 탄생기가 그려졌다.

세상에서 가장 감동적인 새 생명 탄생의 순간을 ‘슈돌’과 함께한 민우혁-이세미 부부는 둘째 출산 전 마지막 검사부터 출산 당일, 그리고 귀여운 둘째 사랑이의 모습까지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먼저 첫째 이든이가 함께한 마지막 검사에서는 전치태반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을 미리 경고 받았다. 두 번의 유산 끝에 귀하게 찾아온 둘째이기에 이들 가족의 걱정이 커져만 갔다.

출산 당일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이세미가 수술장으로 들어갔다. 가족들은 그저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민우혁과 이든이는 이세미의 손을 꼭 잡아줬고 이세미는 가족들의 응원에 왈칵 눈물을 터뜨렸다.

오로지 엄마 혼자 견뎌야 하는 출산의 시간, 가족들도 한마음으로 밖에서 함께 기다렸다. 영원 같았던 30분이 지나고 사랑이의 울음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졌다. 긴장이 풀린 가족들은 얼싸안으며 함께 감동을 나눴다.

그러나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던 이세미가 갑자기 출혈을 하며 상황이 긴박해졌고, 이세미는 급하게 응급 수술에 들어갔다. 가족들의 응원과 걱정을 가지고 수술실로 다시 들어간 이세미는 다행히도 힘든 과정을 무사히 이겨내고 회복했다.

이세미가 회복되자마자 처음으로 한 일은 사랑이를 보러 가는 것이었다. 이세미는 “아이를 보는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웠다”며 당시의 감정을 털어놨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과 감동이 가득한 회차였다. 힘들게 만나 더욱 특별했던 사랑이의 출산기가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했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런가하면 이날 최고의 1분은 도경완의 생일파티가 차지했다.

도경완이 딸 하영이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사이 아내 장윤정과 아들 연우는 평소 호텔을 좋아하는 도경완을 위해 ‘장윤장’ 호텔 지배인과 벨보이로 변신했다.

푹신한 침대, 아로마 테라피, 스파케티 룸서비스로 도경완의 취향 저격 이벤트가 성공했고, 진심이 가득 담긴 장윤정과 연우의 편지에 행복해하는 도경완의 모습이 최고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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