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9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음반사 리퍼블릭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공식적으로 북미 시장에 데뷔한다.

리퍼블릭 레코드의 COO이자 공동 창립자인 에이버리 립먼(Avery Lipman)은 “다양한 재능을 겸비한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많은 이들이 기대하던 미국 시장 진출을 하며 우리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 ‘I trust’는 (여자)아이들을 미주지역에 론칭하는 새 미니앨범으로, 우리는 (여자)아이들이 더욱 빨리 글로벌 스타덤에 오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안우형 대표는 “(여자)아이들의 본격적인 미주 진출을 미국 내 대표 레이블사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양사가 협력하여 (여자)아이들로 새로운 케이팝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5월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부터 지난 6일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I trust’까지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I trust’는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을 표현한 앨범으로 리더 소연이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아 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트랙별로 담아낸 다채로운 총 다섯 곡으로 구성돼 있다. 발매 직후 네덜란드, 말레이시아, 브라질, 싱가포르,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3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특히 미국에서는 아이튠즈 팝 앨범 차트 및 케이팝 앨범 차트, 케이팝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

타이틀곡 ‘Oh my god’은 곡의 전개마다 변화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Urban Hiphop 장르의 곡으로 (여자)아이들의 히트곡을 다수 만들어낸 소연의 자작곡이다.

‘Oh my god’은 발매 후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 랭크는 물론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공개 사흘 만인 9일 정오 기준 3,850만 뷰를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Oh my god’ 무대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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