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수란이 성시경의 ‘두사람’을 리메이크 한다.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연출 오현종, 이수현/극본 김윤주, 윤지현/제작 초록뱀미디어)’의 OST Part.4 ‘두사람’이 공개된다.

자신만의 매력을 가지고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수란(SURAN)이 성시경의 ‘두사람’을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리메이크 해 가창에 참여했다.

수란의 ‘두사람’은 담담하게 풀어내듯 부르는 수란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후반부에 더해지는 아름다운 스트링과 피아노의 선율이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감성적이고 아름답게 표현돼 발매 전 드라마에 삽입됐을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성시경의 ‘두사람’과는 다른 느낌을 가진 수란의 ‘두사람’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한편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어 가장 잊고 싶은 고통스러운 순간조차 매일 생생히 기억하며 살아가는 인물 이정훈(김동욱)과 둘도 없는 절친의 죽음과 이로 인한 고통에서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소중한 기억까지 봉인해버린 인물 여하진(문가영)이 운명적 만남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극복해가는 로맨스 드라마.

로맨스와 함께 두 사람 사이에 얽힌 미스터리가 드러나며 흥미를 높이고 있는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