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만 신임 회장, “국내 가구 제조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위해 힘쓸 것”

▲ 제26대 김화만 회장 (사진=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제26대 회장에 ㈜금화가구 김화만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제58회 정기총회를 통해 호텔가구 전문 제조기업인 ㈜금화가구 김화만 대표가 연합회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화만 회장은 1971년 서울경인기능경기대회 가구 부문 2위에 입상, 1979년 ㈜금화가구를 설립한 이후 40여 년간 가구업계에 종사하며 가구산업 발전을 위해 힘쓴 인물이다. 서울경인가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부회장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승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국내 가구업계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들은 최근 코로나19, 수입 가구의 무분별한 내수 시장 진출, 국내 수출 기업의 해외 인증 비용 부담,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다면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해 김화만 회장은 “가구 중소기업 대상 신규 지원 사업 개발 및 조합과 조합원사간 공동사업 활성화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들을 타개하고 가구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가구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62년 상공부(전 산업통산자원부) 인가로 설립돼, 현재 전국 11개 지방회원조합과 612개 조합원사를 보유한 대표 가구 전문 단체다. 가구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 사업, 가구 공동브랜드 창설 및 운영, 단체표준 정립 및 중소기업 직접생산인증, 국내 가구 전문전시회 개최 및 해외 가구 전문전시회 한국관 운영, 가구 산업 활성화 대정부 정책 건의 등 전국 단위의 가구 산업 증진 사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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