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가수 장윤정과 아들 연우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이 됐다.

16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21화 ‘오 필승! 슈퍼맨’ 편이 전국 기준 시청률 11.7%(1부), 14%(2부)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포차를 준비한 도플갱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랑도, 웃음도 ‘도 머치’했던 생일 파티 현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완 아빠는 윤정 엄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거실에 포장마차를 준비했고 시간을 벌기 위해 연우는 윤정 엄마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스윗 도 부자의 합작으로 윤정 엄마의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포장마차가 완성됐다. 경완 아빠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포장마차 메뉴들도 그대로 옮겨와 이를 보는 시청자들도 놀라게 했다.

경완 아빠와 연우가 준비한 깜짝 선물은 포장마차에 그치지 않았다. 뽀글 파마머리와 민소매티로 ‘허리케인 블루’로 완벽하게 변신한 도 부자는 충격적인 비주얼로 ‘쉬즈 곤(She’s gone)’을 열창하며 윤정 엄마를 빵빵 터뜨렸다. 잠에서 깬 하영이의 깜짝 양배추 인형 비주얼도 윤정 엄마의 얼굴에 미소를 만개하게 했다. 이어 펼쳐지는 경완 아빠와 윤정 엄마의 ‘잔소리’ 합동 무대로 웃음을 자아냈다.

네버엔딩 이벤트는 깜짝 축하 메시지로 이어졌다. 연우와 경완 아빠가 서로를 촬영해 준 영상 메시지에는 이들의 진심이 담겨있었다. 특히 연우는 “엄마가 심장같이 좋다”고 말하며 “엄마가 ‘일은 어떤 날에만 가고, 연우 너랑 같이 많이 놀아 줄게’라고 말할 때 행복하다”고 이야기해 윤정 엄마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사랑해요 빠바방”이라며 마음이 담긴 하트까지 날린 연우에게 윤정 엄마는 자신의 스케줄을 정리했다는 걸 알려주며 “이번 달은 연우랑 진짜 많이 놀 거야 알겠지?”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연우가 열심히 집안일을 해 번 용돈으로 산 반지를 윤정 엄마에게 주는 장면은 시청률이 16.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언제나 사랑스러운 도플갱어 가족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일요일 밤을 힐링으로 물들이며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 가족이 깜짝 등장했다. 김영권은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 박세진과 딸 리아, 아들 리현 남매와 일상을 최초 공개했다. 전지훈련으로 한 달 만에 집에 돌아온 김영권은 아내와 리리남매에게 30분 만에 8뽀뽀를 쏟아 부으며 ‘뽀영권’이란 별명을 얻는 등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또 윌리엄과 벤틀리는 거실을 김으로 난장판을 만든데 이어 꾀병을 부려 아빠 샘 해밍턴에게 혼이 나며 가출을 감행했다. 눈 내리는 추운 겨울, 여름 모기장 텐트를 들고 집을 나선 윌벤져스의 엉뚱발랄함에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이 녹았다.

하오는 배 포장지 공포를 극복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한데 이어 개리 아빠와 권투장을 찾아 샌드백 마다 뽀뽀를 하는 등 사랑 넘치는 모습으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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