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반의반’

[코리아데일리(KD) 정다미 기자] 배우 정해인이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로 변신했다.

오는 23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연출 이상엽/극본 이숙연/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더유니콘, 무비락)’이 정해인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심멎을 유발했다.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 정해인은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 역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짝사랑의 추억에 미소를 띤 정해인은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지수야”라며 첫사랑의 이름을 불러 보는 이들을 단숨에 몰입케 한다. 이에 빛을 내며 반응하는 디바이스를 바라보는 정해인의 그윽하고 아련한 눈빛에 디바이스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유발된다.

이어 어린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함께 정해인의 N년차 짝사랑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란히 앉아 피아노를 치고, 함께 길을 걷고, 아지트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등 눈이 오고 계절이 바뀌어도 늘 함께했던 어린 하원과 짝사랑 그녀의 시간을 엿보게 한다.

이내 둘이서 함께 뛰어놀던 숲길을 홀로 거니는 정해인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숲이 간직한 추억을 떠올리는 듯 얼굴 가득 싱그럽고 청량한 미소를 띤 그의 표정이 매우 행복해 보인다.

더욱이 “목소리면 충분해. 난 너의 반의반만 있으면 돼”라는 정해인의 내레이션이 그녀의 목소리, 그저 반의반에 만족해하는 애틋한 짝사랑의 설렘에 자연스레 동화되게 한다.

따뜻하고 달콤한 정해인의 짝사랑 이야기가 담길 ‘반의반’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로 23일 기존 월화드라마 방송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