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양그룹, 대구·서울지역 감염병 취약계층에 전달할 긴급구호품 제작에 1억 원 후원

▲ 삼양그룹,적십자에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한 성금 및 물품 기부

[코리아데일리=김유경 기자]삼양그룹이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약 1억 5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한다.

삼양그룹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적십자 서울지사에 긴급구호품(비상식량세트) 제작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삼양그룹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긴급구호품은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간편식 10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 및 서울시내 취약계층 약 4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대구 및 서울지역 자가격리자를 위한 물품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삼양그룹의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 삼양사는 ‘류마스탑 패취’, ‘큐원 홈메이드믹스’ 등 약 5천만 원 상당의 자사 물품을 기부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적십자와 함께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강원도 산불 발생시에는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7일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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